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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1-12-03 07:32
잘 지내시나요.
 글쓴이 : 이필호
조회 : 2,294  




잘 지내시나요.




보슬비 추적추적 내리는 오늘따라

그대가 무척이나 그립군요.



한 줄기 바람처럼


스쳐 갈 인연이었다면




지금쯤이면 내 기억 속에서

그대의 모습조차 희미해져야 하는데





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

선명한 그리움으로
 




그대가

내 안에 자리하는 걸 보면




내 가슴 속에서 

그댈 지우는 일은...

 


아마 평생이 걸릴지도 모르겠군요.




가슴 깊숙이 그리움을 간직한 채

살아가는 것처럼 슬픈 일도 없을 테지요.



그리워하는 것 말고는 달리

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서글픈 운명인 것을...




이제 와 안부를 물어 무엇할까마는

그래도 가끔은 그대의 안부가 몹시 궁금하군요.




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이야 간절하지만

흔한 전화 한 통 문자 한 줄조차도

차마 전할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


참으로 가슴 아플 뿐이네요.





그저 잊은 듯 태연스레


가슴 한 켠에 그리움을 묻고 살아가는


나는야 아무렇지도 않은 척 잘 지내지만




그대는 별일 없이
 

잘 지내시나요.





님들이시여~!


안부 전합니다.